루브르 박물관에 이요님을 모시고 가야 합니다. 아무리 봐도 이요님의 그림을 혼자 보면서 실실 웃고, 행복해하는 건 국가적 손해입니다. 이번 신청할 때 깜빡하고 소품 한 개를 까먹었는데 그걸 기억해서 챙겨주시고 (감동) , 러프는 받자마자 귀여워서 주먹 울음 지었고, 완성작 보자마자 비행기표 알아봤습니다. 이요님을 당장 루브르박물관으로...! 제 단골 맛집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멋있고 귀엽고, 깜찍한 그림을 다 알아봐 줬으면 좋겠습니다. 💕

저의 비타민이고, 피로회복제 이시며 사랑이십니다. 빠른 마감은 이제 말해뭐합니까. 그저 신 이십니다. 약간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인데 이왕이면 이게 입소문이 촤르륵! 나서 이요님의 그림이 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좋고, 사랑스럽다는 게 알려졌으면 좋겠고, 또 이요님의 그림이 누군가 (=저) 에게는 바라만 봐도 웃음이 나고 힘이 난다는 걸 같이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이요님이 짱이십니다. 👍

세상에마상에 제가... 후기를 적지않았다니요. 이럴 순 없습니다. 이요님의 그림을 보며 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제가! 진짜 동글동글한 그림체와 도저히 구도가 생각나지 않아 부득이하게 오마카세로 요청했는데 기깔나게 끓여주셔서 액정을 핥을 뻔 했습니다. 캐릭터의 숨을 불어넣으시는 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깔끔한 선과 찰떡같은 배경은 이요님에게 제가 충성을 맹세하게 됩니다. 저만의 맛집입니다. 한 번 절 믿고(?) 다들 맛 보세요. 어디가서 이런 맛 잘 못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