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이 아니라 저는 가서 물개 박수만 쳤습니다. 어디서부터 꺼내야 할지 모르겠는 어영부영 서사? 키워드만 들고 있어도 알아서 잘 비벼주십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허점과 말도 안 되는 전개를 말이 되는 전개로 바꾸어주시는 서사의 마법사가 있다면 이분이 아닐까. 설정 구멍 용납 못 하는 잇팁 인간도 납득시켜버리는 선동과 날조의 최고 권위자... 오히려 나 정도면 망상꾼이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이 들게 하는 게 너무 웃겼습니다. 세 시간 동안 낄낄거리면서 덕질토킹하다 온 느낌. 진짜 실시간으로 티키타카에 성심성의를 다해주시는데 돈이 아깝지 않거든요... 여러분 츄라이 츄라이.

모르시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세세하게 함께 짜주시려고 노력하시는게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ㅠㅠ 덕분에 틀이 어떻게 잡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커미션주님이 정말 씽크빅의 달인이십니다. 제가 상상하지도 못한 내용의 썰들을 막 풀어주시는데 도파민 최고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