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당시 예시에 있었던 자캐 로그/연성 백업용 홈페이지가 아닌, 커뮤니티 홍보 목적으로 다소 생소한 설문조사형 사이트를 요청했었는데요. 막연하고 정돈되지 않은 요구에도 당황하지 않으시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대응해 주셔서 신청자인 저도 간과하고 있었던 희망 사항을 짚어 주시는 상황이 꽤 생겼습니다... ㅎ.ㅎ 커미션주분께서 설명을 자세히 해 주시기 때문에 사이트 제작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으신 분들도 쉽게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모르는 것도 다시 한 번 여쭤보면 차근차근 답변해 주시고요, 워낙 생소한 분야라서 사이트 협의-빌드 단계에서 질문을 꽤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꼼꼼하게 짚고 넢어가 주시는 게 극극극 호감이었습니다. 웹 코딩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보다 덜 헤메실수 있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이유는 빠른 반응/빠르고 깔끔한 결과물입니다. 일정만 허락된다면 일~이주 내의 시간 내로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었는데요. 사이트 런칭 전까지 여유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이더랍니다. 다음에 다른 사이트로도 찾아뵈고 싶네요~.

예시작 및 다른분들의 후기와는 다르게 저는 상대적으로 간단한 구조의 개인 (게임관련) 영상기록 백업을 원했습니다. 세세한 청사진을 구상한 후 신청했다기보다는 막연히 그간 올린 트윗들을 순서대로 백업 할 수 있는 공간을 바란-즉, 지금은 막혀버린 트위터의 모멘트 기능을 주기적으로 사용하셨던 저 같은 분들에게는 이 개인 홈페이지 제작 커미션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 * 개인 홈페이지에 관심도 있고, 내게 필요할 것 같기도 한데 정확히 어떤 형식/구조가 정답일지 모르겠다 -> 이런 자그마한것까지? 할 정도로 신청자가 어떤식으로 홈페이지를 사용해나갈지 대략적인 큰 그림부터 세밀한 부분까지 전부 같이 하나하나 틀을 잡아가며 진행됩니다 * 생각해둔 테마-디자인은 없지만 그냥 가시성/가독성이 좋았으면 한다 -> 디자인알못+보는 눈 없는지라 제가 딱 이걸 원했는데요, 모노톤으로 딱 깔끔하고 가시성 좋게 디자인 된 (제 기준) 너무도 만족스러운 결과물 받아보았습니다. 중간중간 매 단계에서 새로운 디자인 구상해두신거 계속 도라에몽 주머니도 아니고 술술 나오는데, 제시해주시는 선택지마다 죄다 마음에 들어 한동안 고민할 정도로 선택지 역시 다양히 제시해주시니 디자인 등 자신없고 생각해둔게 없다 할지라도 일체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또 작업물 전달 단계에서 언제든 메인테마의 컬러코드 등을 변경할 수 있게 세세하게 안내된 매뉴얼도 같이 주시니 사용하다가 변화를 주고 싶을때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 관련 지식 아예 하나도 없어서 잘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 네 그게 접니다 저 역시 걱정도 많았고 실제로 뭐가 뭔 소린지 모르는 컴알못인데 저 혼자 스스로 잘 사용할 수 있게 끝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꼼꼼히 몇번씩 확인해주십니다. 사실 커미션 초반부터도 기본적인 설명 및 안내를 해주실때 이해를 잘 못하고 벙찐 부분이 있는데 철판깔고 이 부분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고 하면 어떤식으로든 잘 말로 풀어서 설명해주십니다 무엇보다 그냥 추가하고싶은/원하는 기능 등을 요청하면 수려한 실력으로 뚝딱 포함시켜주시고, 피드백도 즉각적으로-과장이 아니라 99퍼센트 이상의 확률로 즉각적인 확인과 함께 요청사항/질문사항에 대한 피드백이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지만 아무튼 진짜 해당 커미션 추천합니다 시크하시면서도 나름 따스하게(?) 무엇보다 실력 하나만은 최고이신 분이 용도부터 사용하는 데 필요할/불필요할 모든걸 생각하시며 신경써주십니다. 무엇보다 제작시간이 진짜 장난아니게 스피디합니다. 커미션 잠수 걱정? 기간 늘어짐? 절대 상상조차 할 수 없어요. 그저 상담일지라도 세세히 잘 받아주시니 상담 먼저 받아보시고 결정하세요. 저 역시 상담만 해볼까- 하다가 상담때 보여주신 전공자-실력자의 바이브 그리고 기타 여러가지 신뢰성이 보임 등의 사유로 훅 신청했습니다ㅎ... 나중에 다른 용도의 갠홈 하나를 더 만들고싶어, 그때까지도 해당 커미션 하신다면 꼭 신청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커미션이었습니다. 다들 츄라이츄라이

("타임라인을 꽉 채우던 트위터 계정은 모조리 정지되고 / 이글루스의 자료도 사토 속에 묻혀버린 / 그리고 그런 것들에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 그런 일론 머스크의 시대에/ ... ... 한 갠홈 제작자가 크레페를 걷고 있었다.") [ 요약 : 최고의 개인홈 커미션, 나의 꿈이 현실이 된다, 실제 작업시간 = 크레페에 표시된 기간 완벽히 일치 (7일), 이 시대 자료 집착 오타쿠에게 반드시 필요. ]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실례지만 《갠홈》 혹은 《개인 홈페이지》에 관심이 있으십니까? 보통 갠홈이라고 하면 배너와 웹박수, 옛 동인러들의 문화같은 느낌이 있습니다만- 아보카도 에디션 등을 사용한 갠홈은 여전히 제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갠홈에는 문제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Σ 1. 어쩔 수 없이 무겁다 ! ! ! } Σ 2. 일반 사용자 기준, 깔끔한 모바일 지원은 쉽지 않다 ! ! ! } Σ 3. 다른 사람이 만든 스킨을 어찌저찌 설치할 수는 있지만 정말로 내가 원하는 기능을 만들어내기는 어렵다 ! ! ! } 게다가, 쉽게 찾을 수 있는 무료 호스팅 사이트는 용량이 무지 적으니까요. 또 외부 이미지 호스팅 사이트를 쓰지 않는 이상, 대용량 자료를 업로드해두긴 어렵습니다. 이런 단점을 모두 극복한 커미션이 여기에 존재합니다. 일단 대리로 설치해주는 호스팅 서비스는 기본 무료 100gb! 내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자료가 날아갈 수 있어요. 그런데 이걸 모조리 웹에 올려둔다면? 포타는 언젠가 망할 수 있어요. 그런데 깃헙이 망할까요? 물론 깃헙도 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 컴퓨터에 전부 오프라인으로 백업이 되어 있다면요? 게시판에 쓴 글을 epub 내보내기도 가능하고, 깃헙 - 내 컴퓨터 이중 백업 시스템이라 안전하고, / 이글루스도 망해가는 시대에 100gb 호스팅(그러나 언제나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음)은 되게 좋은 메리트죠. 그런데 이제 여기에 더! 내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말하면 그게 주르륵 충족이 된다니까요?! 제 불만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추측 트윗같은 게 다 작품 덕질의 일환이잖아요? 특히 저는 연성을 활발하게 하기보다 작품 해석 트윗을 쓰는 편인데, 이런 단문은 정말 너무 쉽게 흘러가 버립니다. 하지만 저는 이걸 읽기 딱 좋은 형태로 정리해서 n년 뒤 추억 곱씹기를 하며 읽고 싶었거든요... 본인이 직접 그 내용을 분류할 수 없는 트위터 아카이브로는 충족되기 어려운 욕망이죠. 연성 / 메모 / 캐릭터 프로필 백업 등을 주 목적으로 삼는 기존 아보카도 갠홈으로도 쉽지 않았고요. "트위터가 아니어야 하지만 트위터 형식을 예쁘게 살려서 백업해야 해"라니 이게 말이 됩니까? >>그런데 됩니다.<< 그 외에도 '내 손에 쥘 수 있는 자료만이 내 것'이라 믿는 '자료놓치고싶지않아오타쿠'가 요구한 다양한 요구사항이 전부 이뤄졌습니다. 내가 딱 원하던 레이아웃에, 대단히 가벼워 버벅임이 없고, 멀티 플랫폼 지원도 완벽한 건 덤이지요. 이런 훌륭한 퀄리티는 커미션주 분의 헌신적이고 프로페셔널한 태도 덕에 성립 가능한 거라고 봐요. 카카오톡 이미지 보이시나요? 이런 의견 교환 및 보고가 매일매일 오고 갑니다. 작업 진행 정도를 알 수 있으니 안심된다... 같은 레벨이 아니에요. 님을 끝까지 책임져 주시며, 엄청 쿨하고 친절하십니다. 나... 사실 사이드바 중독인데 원래 쓰던 갠홈은 위치를 옮길 수 없어서 괴로웠어! 라거나, 홈페이지 완성 이후 내가 직접 차근차근 유지보수 해나가고 싶은데 가이드가 없으니 쉽지 않아서 슬퍼! 같은 감정을 가진 분들... 망설이지 말고 신청하십시오. 참고로 제가 신청한 홈페이지는 [실시간 설치 + 컬러와 이름 커스텀 + 매뉴얼 제공]과 같은 호화로운 옵션을 갖춘! 염가형으로 제공되고 있으니 꼭 사용해 보세요. 아무튼 정말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강추합니다.